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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뉴스]설악산에 나타난 하얀 ‘알비노 다람쥐’
2018-10-04 11:25 뉴스A 라이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바위에서 먹이를 먹고 있는 다람쥐, 가만히 보니 털이 온통 흰색입니다. 염색이라도 한 걸까요?

[김의경 / 국립공원관리공단 박사]
"알비노 현상은 멜라닌 결핍으로 몸과 피부가 흰색으로 변하는 현상으로 드물고 희귀하게 나타날 수 있는 유전자 돌연변이입니다."

이 '알비노' 다람쥐는 지난달 설악산을 오르던 등산객이 발견해 촬영했습니다. '알비노' 다람쥐가 나타날 확률은 10만 분의 1. 천적의 눈에 띄기 쉬워 생존률도 높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버림 받았던 개 '치치'가 미국 영웅견 상을 받게 됐습니다.네 다리를 모두 잃었지만 의족을 차고 재활 치료를 받는 사람들을 위로해 감동을 준 공로입니다.

[엘리자베스 하웰 / 치치 주인]
"치치가 아픈 사람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는 장면을 보는 것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치치도 사실 아픔이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우리나라에서 버려져 미국에 입양된 겁니다. 당시 쓰레기봉투에서 발견됐는데 다리가 철삿줄에 묶여 썩어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런 아이를 버렸다니 우리도 반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 뉴욕의 한 던킨 도너츠 체인점, 직원이 엎드려 있는 손님에 물을 끼얹습니다. 노숙인이 자꾸 가게 안에 들어와 잠을 잔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이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져 비판이 쇄도했고 결국, 이 직원은 해고되고 반대로 봉변을 당한 남성에겐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직 부장검사가 어제 도봉산 암벽을 오르던 중 추락해 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 소속 전모 검사로, 일행들은 나무에 묶여 있던 줄이 갑자기 풀리면서 아래로 떨어졌다고 진술했습니다.

배우 최불암 씨가 민간인 최초로 명예 경무관이 됩니다. 경무관은 전국 110명에 불과한, '경찰의 별'이라 불리는 고위직이죠. 드라마 '수사반장'에 출연해 경찰의 이미지를 고양한 공로를 인정 받은 겁니다.

행방이 묘연해 사망설과 망명설 등이 제기됐던 톱 여배우 판빙빙의 비밀이 석달 만에 풀렸습니다. 중국 세무당국이 탈세 혐의로 벌금 1천 4백억 원을 추징한다고 밝힌 겁니다. 잠적해 있던 판빙빙도 즉각 자신의 SNS에 "국가와 인민이 없으면 자신도 없다"며 "용서해 달라"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보고서를 살펴봤더니 우리나라의 연평균 1인당 알코올 섭취량이 아시아권에서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중국과 일본보다 많았습니다.

특히 남성이 16.7L로 여성보다 4배 이상 많이 마셨습니다. 1주일에 소주 5병이나 맥주 13캔을 꼬박꼬박 마셨다는 뜻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지난 2016년 한국 남성 사망자 100명 중 12명은 간경변이나 음주 운전 등 술 때문에 사망했다는 분석도 함께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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