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11월 27일 뉴스A LIVE 주요뉴스
2018-11-27 10:57 뉴스A 라이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화요일 뉴스A Live 시작합니다.

오늘은 어떤 뉴스가 있을까요, 취재수첩 통해 알아봅니다.

또 음주운전 사고로 해군 전역을 앞두고 휴가를 나온 20대 청년이 숨졌습니다. 윤창호 씨가 음주 교통사고를 당하기 하루 전, 서울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선후배가 술을 마신 뒤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충돌해 동승해있던 후배가 숨진 겁니다. 성시온 앵커, 사건 발생 직후 피의자인 선배는 뭐라고 했습니까?

피해자인 후배가 운전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후배가 음주 교통사고로 숨지자 피의자는 거짓말을 한 겁니다. 이 피의자는 사고 직후 머리를 크게 다친 피해자를 보고도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도 드러났습니다.

[피해자 어머니]
"(피의자는) 증거만 인정하고 아직까지도 술 취해서 기억이 안 난다고 하거든요. 강력하게 처벌을 해주시면 좋겠고요."

하지만 경찰이 CCTV와 에어백 DNA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피의자가 운전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언제쯤이면 이런 음주운전이 근절될 수 있을까요. 잠시 뒤 이슈Live 시간에 자세히 살펴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순방길에 오릅니다. 이번에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모두 3개국을 방문하는데요. 송찬욱 앵커, 어딘가요?

5박 8일 동안 지구 한 바퀴를 도는 순방 일정입니다. 먼저 체코에서 원전 세일즈에 나서고 아르헨티나에선 G20 정상회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각국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뉴질랜드를 국빈방문해 정상회담을 합니다. 순방 기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추진하고 있는데요. 향후 2차 북미 정상회담 등 북한 비핵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취임 후 두 번째로 과거사와 관련한 사과를 합니다. 오늘 오후 피해자들을 직접 만날 계획인데요. 성시온 앵커, 이번엔 어떤 사건 피해자인가요?

형제복지원 사건 기억하십니까? 형제복지원은 1970년대와 80년대, 부산에서 운영된 전국 최대 규모의 부랑인 보호시설이었는데요. 이곳에서 3000여 명이 감금돼 강제노역과 학대 등에 시달렸고, 500명이 넘게 숨진 사건입니다.

[최승우 /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모임 (지난 6일)] 
"경찰관에게 끌려들어가서 형제복지원에 5년이라는 세월 동안 있었고, 가족들이 몰살이 돼버렸잖아요."

과거 불법 감금에 대해 무죄 판결이 났고 수사 과정에도 부실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문무일 총장은 지난 20일 법원의 판결에 법령 위반이 있다는 이유로 사건을 대법원에 비상상고 했습니다. 문 총장은 피해자들을 만나 당시 검찰의 수사 축소와 은폐 의혹에 대해 사과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