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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뉴스A LIVE 주요뉴스
2018-12-17 10:43 정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월요일 뉴스A Live 시작합니다.

오늘은 어떤 뉴스가 있을지, 취재수첩 통해 알아봅니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출신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로 인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의 비위 첩보를 보고했다가 청와대에서 쫓겨났다고 주장하자, 청와대에선 그를 '미꾸라지'라고 지칭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성시온 청와대에선 추가적인 대응이 있었습니까?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오늘 정례브리핑 시간에 새로운 의혹에 대한 답변을 할 전망입니다. 앞서 윤영찬 대통령국민소통수석은 "미꾸라지 한 마리가 개울물을 온통 흐리고 있다"며 "불순물은 가라앉을 것이고 진실은 명료해질 것"이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임종석 / 대통령 비서실장 (그제)]
"본인이 비위가 있는 것을 감추고 오히려 사건들 부풀리고 왜곡하고 해서 다른 사람 명예를 가볍게 생각하는…."

하지만 이번 논란을 두고 여러 의혹이 새롭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부 내용은 김태우 수사관 측과 청와대 측의 진실공방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무엇이 진실일까요. 잠시 뒤 이슈 Live 시간에 자세히 분석합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주에도 경제 행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사실상 무산됐고, 앞서 말씀드린 특별감찰반 논란까지 겹치면서 곤혹스러운 상황이 되고 있는데요. 송찬욱 앵커, 오늘은 어떤 행보를 합니까?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했습니다. 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중심으로 하는 '2기 경제팀'이 출범했죠. 회의 후엔 향후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과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등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정책들이 논의가 될 텐데요.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과 같은 새로운 경제정책은 국민의 공감 소게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필요한 경우 보완조치도 함께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올해 1월 훈련 중에 조재범 당시 코치가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를 폭행해 충격을 준 사건 기억하십니까.

[조재범 /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전 코치 (지난 6월)] 
"(상습폭행 인정하십니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성 앵커, 오늘 재판엔 심 선수가 직접 출석하죠?

네, 맞습니다. 심석희 선수가 오늘 오후 직접 출석해 폭행 피해에 대해 진술할 예정입니다. 심 선수 측에 따르면 조 전 코치 처벌에 관한 의견, 그 밖에 사건에 대한 의견 등도 진술한다고 합니다.조 전 코치는 2011년부터 올해 1월까지 심 선수를 비롯한 4명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죠. 지난 9월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구속 수감돼있습니다. 심 선수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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