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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 홍콩 하늘서 ‘돈벼락’…돈 줍기 아수라장
2018-12-17 11:23 국제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홍콩의 한 거리, 하늘에서 그야말로 돈이 쏟아져 내립니다. 시민 수백 명이 돈을 줍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아예 지붕 위에까지 올라간 사람도 있습니다. 돈은 뿌린 사람은 가상화폐 사업가, 이후 자신의 SNS에 "부자에게서 돈을 빼앗아 가난한 사람을 돕는다"고 썼습니다. 옷차림까지 전설 속 영웅 로빈 후드를 흉내낸 듯 했는데 사업 홍보용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이러한 '마른 하늘의 돈벼락'은 미국에서도 있었습니다. 현금수송차 뒷문이 열리면서 우리 돈 5억 7천만 원 어치 지폐가 고속도로로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아예 사람들이 차량에서 내려 돈을 줍기 시작하죠, 아직 3억 원 정도는 찾지 못했습니다.

이번엔 중국의 한 놀이공원입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놀이기구가 하늘로 향하는 그때, 무엇인가가 훅 날아갑니다. 무엇일까요, 놀이기구에서 내리자마자 두리번 거리는 남성! 바로 가발이었군요! 놀이기구를 즐기다 가발이 날아간 것입니다, 그래도 되찾아서 다행입니다.

만취 상태 부산대 여자 기숙사에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지난 2013년 비슷한 사건으로 보안 시설을 강화한 기숙사를 최근 다시 열었는데 개관 6개월도 안 돼 또 외부인인 침입한 겁니다.

결혼한 지 1년 이상이면 이혼 즉시, 국민연금 절반을 나눠받을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최저 혼인기간 요건이 '5년 이상'에서 '1년 이상'으로 완화된 건데요, 이혼 증가로 혼인 기간이 짧아진 현실을 반영한 겁니다.

일본이 내년 초부터 해외로 떠나는 자국민과 외국인에게 만 원 정도의 출국세를 부과합니다. 만약 일본에 가신다면 귀국길에는 출국세를 부담해야 합니다.

에너지 낭비도 줄이면서 집안을 더 따뜻하게 하는 법을 알아봅니다.

일단, 난방기를 켠 상태에서 가습기를 틀면 집안이 빨리 따뜻해집니다. 수증기가 더운 공기 순환을 돕기 때문입니다.

웃풍이 있는 집은 아무리 보일러를 돌려도 춥게 느껴지죠. 체감 온도가 올라가지 않기 때문인데, 이럴 땐 온풍기를 창가나 바람이 들어오는 곳에 두면 같은 전기로 실내 온도를 더 빨리 덥힐 수 있습니다.

이른바 '뽁뽁이'를 창문에 붙이면 2~3℃ 정도의 보온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뽁뽁이는 물과 샴푸를 10대 1로 섞어 뿌려준 뒤 붙여주면 접착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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