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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 친모 살해 청부 여교사 “김동성에게 홀렸다”
2019-02-01 11:37 사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전 빙상 국가대표 김동성 씨 때문에 청부를 의뢰했나" 친어머니 청부살해를 시도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교사 임 씨는 이러한 변호인의 질문에 "꼭 그렇다고 볼 수 없지만 아니라고 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임 씨는 "김 씨에게 외제차와 손목시계 등 총 5억 5천만 원 어치 선물을 줬다"고 인정하면서 "제 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 따뜻한 사랑을 못 받아봐 그 사람이 위로해주는 게 좋았고 뭔가 홀린 것 같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임 씨는 청부살해 의뢰 메일을 보낸 건 '호기심'이었고 "엄마를 잃게될까 두려웠다"며 눈물을 흘렸지만 검찰은 "계획적인 범행"이라며 징역 6년을 구형했습니다.

설을 앞두고 방역당국이 비상입니다. 경기 안성에 이어서 충북 충주의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해, 전국 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어제 오후 6시부터 토요일 오후 6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가축 이동을 금지하고 가축 시장도 긴급 폐쇄했습니다. 또 인력과 백신을 총동원, 모든 소와 돼지에 구제역 백신을 긴급 접종할 계획입니다.

[현장음: Let it go~ let it go!]

영화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 그런데 미국 경찰이 엘사로 분장한 여성을 깜짝 체포했습니다. 2015년부터 해온 이벤트로 최근 혹한의 주범으로 지목한 겁니다. 미국 중북부는 최저기온 영하 30도를 밑도는 한파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물을 뿌리면 눈이 되어 내리는 것은 기본, 티셔츠를 밖에 놔뒀더니 돌처럼 얼었습니다. 두드리면 소리가 날 정도입니다. 젖은 머리로 외출했더니 머리카락이 솟은 채로 굳었습니다. 이색 영상도 나오고 있지만 사망자가 10명 가까이 될 만큼 강추위는 꽤 심각한 상황입니다.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딸의 KT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 김 전 대표 딸의 이름이 없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딸이 합격 통보 메일을 받았다"고 반박하며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 SDI에서 반도체용 화학물질을 개발해온 30대 황모 씨가 백혈병 투병 끝에 숨졌습니다. 황 씨 측은 "어떤 보호장치도 없었다"는 주장, 삼성SDI 측은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부터 장병들의 평일 일과 후 부대 밖 외출이 가능합니다. 개인 용무는 월 2번씩, 포상 개념의 분·소대 단위 활동은 횟수 제한이 없습니다. 단결 활동 땐 지휘관 승인 아래 음주도 가능합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 앞두고 세뱃돈 준비하셨습니까.

한 기업이 직원들에게 적정 세뱃돈을 물었더니 초등학생은 4만 원, 중학생은 6만 원, 고등학생 8만 원, 대학생은 12만 원이라고 답했습니다. 세뱃돈으로 평균 17만 원을 쓴다고 합니다.

설 연휴 기간 문의 사항이 있다면 국민콜 11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문 여는 병원 약국 정보부터 교통 정체 구간, 수도 고장 신고 등 뭐든지 상담하는 가능하고 24시간 운영됩니다.

또, 설 연휴 기간 전국 전통시장 544곳 근처 도로에 주차가 허용됩니다.단 허용 시간은 2시간입니다. 그렇다고 소방 시설 부근이나 교차로·횡단보도 등에 주차하셔서는 안 됩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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