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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귀성길 정체 예상…설 당일 ‘반짝 추위’
2019-02-01 11:24 날씨

이어서 오늘의 현장입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부터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됐습니다.

가족을 만나러 고향으로 가는 길, 표정은 어떨까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질문1]남혜정 캐스터, 그곳 분위기 어떤가요?

[리포트]
네, 설을 앞두고 고향갈 생각에 많이들 설레실 텐데요.

이곳 서울 고속버스터미널도 이른 아침 시간부터 분주한 모습입니다.

시민들의 표정에도 유독 미소가 가득해 보이는데요.

양손 가득 준비한 선물 보따리들도 눈에 띕니다.

버스터미널 관계자에 따르면 버스 예매율은 지난해보다 20~30% 가량 감소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설에는 고향 오가는 길, 자가용 승용차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질문2]그렇다면 이번 설 연휴도 극심한 고속도로 정체 걱정하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 언제 가장 막힐까요?

이번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닷새인데요.

설 당일 이후에 연휴가 하루 뿐이라서 올해는 귀경길 정체가 작년에 비해 극심할거란 전망입니다.

귀성길은 4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인 5일 오후에 가장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예상 시간이 8시간 등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2시간 50분까지 더 걸릴 수 있다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에도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됩니다.

통행권을 뽑아서 다음 요금소에 내면 되고, 하이패스 차로는 그냥 통과하면 됩니다.

[질문3]설 연휴 동안 날씨는 어떻습니까?

설 연휴 둘째 날인 일요일 오전부터는 전국에 눈, 비가 예상됩니다. 대부분 비로 오겠지만, 기온이 낮은 경기북부와 강원도에는 눈으로 내릴 가능성이 큽니다.

해상에는 높은 파고가 예상돼 귀성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설날 당일에는 서울이 -6도 등 반짝 추워집니다.

오후부터는 다시 추위가 누그러들지만 대신 국외 오염물질이 유입될걸로 보입니다.

설 연휴 막바지에는 미세먼지 농도를 수시로 확인하시고, 인증된 황사 마스크도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와 교통 상황 꼼꼼히 확인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귀성길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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