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가, 핵·미사일 '동결'이 핵심 의제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미 당국자가 핵 제거보다 매우 낮은 수준인 '핵 동결'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예상보다 후퇴한 협상안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2.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에 26일 오후나 27일 오전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주석과의 회담은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의 특별열차가 지나갈 가능성이 높은 중국 단둥은 통제가 시작됐습니다.

3. 4대강 조사평가위원회가 금강과 영산강의 보 5개 가운데 2개는 해체, 한개는 부분해체하기로 했습니다. 보가 해체되는 지역 주민들은 농업용수가 부족해 진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4. 오늘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실시됐습니다. 운행이 제한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적발이 잇따랐습니다.

5. 수원 군공항 이전 예비 후보지에 사람이 살지 않는 '벌집주택'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습니다.

"투기 목적이죠. 이거는 완전 100%, 집을 이렇게 지을 사람이 누가 있어요."

관할 지자체는 규제할 근거가 없다며 손을 놓고 있습니다.

6. 1분 1초를 다투는 응급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보내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행태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집중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