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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미정상회담 마치고 베트남 주석 만날 듯
2019-02-22 19:26 뉴스A

김정은 위원장의 베트남 일정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목요일 북미정상회담 직전인 26일 오후나 27일 오전에 베트남에 도착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베트남 하노이로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동은 기자

김정은 위원장의 일정이 파악됐군요.

[리포트]
네. 베트남 정부 관계자에게 오늘 확인한 내용인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 직전인 26일 오후나 27일 오전에 도착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주석이 24일부터 26일까지 캄보디아와 라오스 순방이 예정돼 있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은 북미정상회담을 마치고 베트남 주석과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숙소는 멜리아 호텔이 유력합니다.

[질문2]북미 의제팀 협상 상황은 어떻습니까?

어제 첫 실무협상을 가진 김혁철 대미 대표와 비건 대북 대표는 오늘도 약 5시간 가량 협상을 이어갔습니다.

김혁철 대표는 우리 시간으로 오전 11시쯤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책략실장 등과 숙소인 영빈관을 나와 비건 대표 숙소인 이 곳 뒤 파르크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협상장으로 보이는 호텔 4층에는 경비원들이 배치되는 등 철저한 보안속에 협상이 진행됐습니다.

북측 인사들은 물론,

"회담 분위기 한 말씀만 해주십시오."

비건 미 대표도 회담 내용에 대해 함구했습니다.

"김혁철 대표와의 협상은 어땠습니까?"

김혁철 대표는 협상장에 머물렀고, 김성혜 실장과 실무진들만 숙소를 오가며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호텔 관계자]
"문서 갖고 와서 이메일 확인한 뒤 계단 통해서 위로 다시 올라갔습니다."

세기의 담판을 앞두고 회담 분위기도 무르익고 있는데요. 회담장으로 거론되는 소피텔 호텔에는 가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깜짝 등장했습니다.

'김정은 닮은꼴'로 유명한 홍콩 출신 배우 하워드X와 트럼프 대통령 분장을 한 외국인이 악수를 하는 등 퍼포먼스를 펼치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을 환영하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고, 거리마다 보수 공사가 진행되며 손님맞이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조승현 이기상 추진엽(베트남)
영상편집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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