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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홍일 추모 발길…“이희호 여사 위독한 건 아냐”
2019-04-22 11:25 정치

김대중 대통령의 장남인 김홍일 전 의원이 지난 20일 향년 71세로 별세했습니다.

김 전 의원의 빈소에는 정치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취재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김철중 기자,

[질문1] 오늘 빈소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조문 이틀째인 김홍일 전 의원의 빈소에는 오전부터 애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 시간 전에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당 지도부와 함께 빈소를 찾았습니다.

손 대표는 "아버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신 분"이라며 고인을 명복을 빌었습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박상기 법무부장관 등도 이른 아침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어제 빈소를 다녀갔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오늘 오후 빈소를 찾을 예정입니다.

[질문2] 김 전 의원의 어머니인 이희호 여사의 건강 상태는 어떤가요?

이희호 여사는 한달 전부터 이곳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노환으로 인해 최근 건강상태가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가족들은 이 여사의 병세가 악화될 것을 우려해 아들인 김 전 의원의 별세 소식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때 이 여사의 건강 상태가 위독하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어제 이 여사를 찾아 갔는데, 대화를 나눌 정도로 좋은 상태셨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김홍일 전 의원 빈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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