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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뉴스A LIVE 오프닝
2019-05-21 11:00 뉴스A 라이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화요일 뉴스A Live 시작합니다. 오늘의 뉴스, 취재수첩 통해 알아봅니다.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가 고 장자연 씨 사건에 대한 심의 결고를 발표했습니다. 10년 동안 논란이 이어져왔던 이 사건, 재수사가 이뤄질지가 관심이었습니다. 그동안 13개월에 걸쳐 재조사를 벌였는데요. 성시온 앵커, 과거사위는 어떻게 발표했나요?

성접대 리스트의 존재 여부에 대해 규명하지 못하고, 공소시효 문제로 성접대 강요 등은 수사 권고를 하지 못한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수사권고가 이뤄진 건 고 장자연 씨의 소속사 대표 김모 씨의 위증 혐의 뿐입니다. 과거사위는 또 당시 조선일보 측이 수사 무마를 위해 경찰에 외압을 행사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도 공소시효가 완성돼 수사 권고를 하진 못했습니다.

[문준영 / 검찰과거사위원회 위원 (어제)]
"'방모 씨' 두 사장에 대한 추가적인 수사가 이뤄지지 않도록 사실 관계를 은폐하는 결과를 나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결국 고 장자연 씨 사건 재조사는 빈손으로 끝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잠시 후 이슈Live 시간에 이 문제 자세히 살펴봅니다.

이런 가운데 과거사위에서 수사를 권고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관련 사건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 전 차관은 현재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데요. 송찬욱 앵커, 오늘 다시 소환 조사가 진행되죠?

검찰은 오늘 오후 김학의 전 차관을 다시 소환해 조사를 합니다. 당초 검찰은 구속 다음 날인 지난 17일 조사하려고 했지만 김 전 차관이 소환에 불응해 무산됐고, 그제는 변호인 접견이 필요하다며 사실상 조사를 거부했습니다. 검찰은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건설업자 윤중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김 전 차관 수사의 핵심인물인 윤 씨는 김 전 차관에게 뇌물과 성접대 등을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재청구한 구속영장에 강간치상 등의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윤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내일 오전 열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한미 군 주요 지휘관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한달 앞두고 이뤄지는 건데요. 성 앵커, 어떤 논의가 있을까요?

최근 있었던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한미 정상회담에서 대화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간담회에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이 한미 군 지휘부를 동시에 청와대로 초청한 건 취임 후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의 굳건한 동맹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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