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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독재자는 김정은”…문 대통령 발언에 반박
2019-05-21 11:02 뉴스A 라이브

장외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늘은 인천을 찾았습니다.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독재자 후예'발언을 정면 반박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중 기자!

[질문1]황 대표가 뭐라고 반박한겁니까?

[리포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오늘 오전 인천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 장군 동상에 헌화했는데요.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내가 왜 독재자의 후예냐"며 "진짜 독재자는 김정은"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주말 문재인 대통령이 5.18 기념사에서 언급한 '독재자의 후예'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한 겁니다.

황 대표는 "진짜 독재자의 후예에게는 말 하나 못하니까 대변인짓을 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민생투쟁 대장정 15일째인 황 대표는 인천 남동공단을 방문한 뒤, 무의도의 바지락양식장을 찾아 어민들을 도울 예정입니다.

[질문2] 양쪽으로 갈라진 바른미래당은 긴급 최고위를 열었나요?

하태경 최고위원 등 손학규 대표 퇴진파가 요청한 긴급최고위는 일단 열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오전에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양측의 날선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하태경 의원은 손 대표가 임명한 채이배 정책위의장에 대해 "불명예스러운 임명"이라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지상욱 의원 역시 "손 대표의 농단으로 당이 백척간두에 놓였다"면서 "스스로 집에 돌려 보낼 때"라고 손 대표를 압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채이배 의원은 "동료 의원에 대한 예의를 지키라"며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영수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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