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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 돌아온 ‘피겨퀸’ 김연아, 명품 연기 빛났다
2019-06-07 11:29 사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아이스쇼로 돌아왔습니다. 깜찍한 손짓 안무로 호응을 이끌어 내고 관중들의 박수 소리에 맞춰 경쾌한 동작을 선사합니다. 연기를 마친 후에도 아쉬운 듯 은반 위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앞서 집시풍의 러시아 무곡 '다크아이즈'에서는 김연아 만의 애절하면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김연아 / 피겨 선수]
"얼음 위에 딱 서니까 긴장이 되더라고요. 잘 퍼포먼스를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그래도 관중 분들이 많이 호응을 해주셔 가지고 (즐겁게 했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내일까지 공연을 이어갑니다.

어제 경기 의정부의 한 아파트, 50대 남성이 12층 베란다 난간에 알몸으로 매달려 소리를 지릅니다.

"불이야! 사람살려! 우리 가족 살려주세요!"

"집 안에 시체가 있다"며 횡설수설한 이 남성, 경찰이 집 안으로 들어가자 에어매트 위로 뛰어내려 결국, 두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경찰은 집 안에서 주사기가 발견되고 과거 마약 투약 전력이 있는 점을 볼 때 마약 투약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한 여대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애지중지 기르던 개 '깜순이'를 경비청소업체 직원이 잡아 먹어 논란입니다. 개가 갑자기 사라져 학생들이 추적하자 지인들과 도축장에서 도살해 먹었다고 실토한 겁니다.

[재학생]
"절망스러웠죠. 다들 지금 울고 있다고 진짜냐고 그러고 손이 떨린다 그러고."

해당 직원은 공개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학생들은 정식 수사를 요구하며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대전 대덕구가 고액 강연료 논란이 일었던 방송인 김제동 씨 특강을 취소했습니다. 강연료가 1시간 30분에 1550만 원이란 소식에 논란이 일자 "당초 취지대로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겁니다.

"술집에 드나든 과거를 폭로하겠다"며 연예인의 아내를 협박한 3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접객부였던 이 남성은 과거 자신의 술집을 방문했던 연예인의 아내가 TV에 나오자 "돈을 보내라"며 수차례 협박했습니다.

미국이 사용 금지를 주장하는 중국 화웨이의 5G 네트워크 시스템을 러시아가 전면 도입하기로 계약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러시아 방문 중 체결된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보란 듯 두 정상이 밀착하고 있는 겁니다.

아파트 분양가 상승을 막기 위해 고분양가 아파트 심사 기준이 3년 만에 바뀝니다.

새 아파트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10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겁니다.만약 인근에 분양한지 1년이 지난 아파트가 있으면 평균 분양가의 105%를 넘으면 안 됩니다.

오는 24일 분양 보증 발급분부터 적용합니다. 일각에선 분양가 옥죄기로 주택 공급량이 더 줄어들고 '로또 청약'만 부추긴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금값이 최근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6일 기준 g당 시세는 5만 430원, 한 돈에 18만9천 원 정도로 연초보다 9% 오른 겁니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상대적으로 안정 자산에 투자자가 몰린 겁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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