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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미래다’ 신기술·수산물 소개…2019 씨팜쇼 개막
2019-06-20 20:09 뉴스A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수산 박람회인 2019 씨팜쇼의 막이 올랐습니다.

각종 신기술이 등장했고, 해외에 소개할 우리 수산물들이 넘쳐났습니다.

조현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염된 바닷가 자갈들이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투명한 통 안으로 이동합니다.

[조현선 기자]
"기름에 오염된 자갈을 자동으로 세척해주는 장비입니다. 한 시간에 무려 5.8톤의 자갈을 씻어주고요. 기존에 사람이 하나하나 닦던 작업인데 이 장비가 300명 분을 대신해 줍니다."

[정회헌 / 해양환경공단 사원]
"씨프린스호, 허베이호 사고까지 해양 방재를 진행하면서 (손 세척으로 인한) 위험성 등을 개선하고자 개발했습니다."

메기가 담긴 수족관과 인삼을 심어 높은 수경밭.

미생물을 서로 주고 받아 물을 갈지 않아도 메기와 인삼이 함께 건강하게 자랍니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2019 씨팜쇼'는 해양수산 신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줍니다.

[문성혁 /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수산 양식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 하는 세계적인 박람회로 발전하길 바랍니다."

로봇 물고기를 잡으며 낚시를 체험하고

[강준희 / 전남 완도군]
"조종하는 대로 물고기가 움직이니까. 재미있어요."

메기를 다져 만든 패티로 햄버거도 만들었습니다.

특히,올해는 수산업에도 한류를 확산하기 위해 수출박람회로 거듭난 씨팜쇼.

[쉬춘이 / 중국 바이어]
"바지락 동결건조, 굴 껍질 추출 칼슘 등 수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해양수산부와 채널A,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모레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립니다.

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chs0721@donga.com
영상취재 이기상
영상편집 최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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