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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뉴스]고객이 ‘돼지 같은 X’?…이마트 뒤늦은 사과
2019-09-04 11:31 뉴스A 라이브

오늘의 333뉴스입니다.

SNS 단체대화방에 여성 사진이 하나 올라옵니다. 그 밑으로 대화방에 있는 사람들이 올린 외모 평가, 사진 주인공이나 노인을 폄하하는 글들이 줄줄이 쏟아집니다. 상상이나 되십니까. 그런데 이 사건, 많은 분들이 즐겨가는 전국 이마트 전자제품 매장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매장에 근무하는 매니저들이 쓴 겁니다. 고객이 수리를 맡긴 컴퓨터에서 사진을 빼내 대화방에 공유했습니다.

제보자는 이마트에 이 사실을 알렸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자 시민단체에 알리면서 드러나게 된 겁니다. 이마트 이제야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한 SUV차량이 음악을 크게 튼 채 달립니다. 경찰 음주단속에 적발되자 달아나기 시작한건데요.

[현장음]
"내리세요"

신호 위반은 기본, 중앙선을 넘나들고, 골목길에 서 있던 행인이 다급하게 피하는 모습도 포착됩니다.

이런 위험한 질주는 경찰차가 도주로를 모두 막은 뒤에야 끝났습니다. 운전자는 23살 최모 씨,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64%. 면허 정지수준이었습니다.

2020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한국의 계속되는 요구에도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욱일기 사용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큰 파장이 예상되는 사안인데요. "욱일기가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고 정치적 의미가 없어 막을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일본 관중이 경기장에서 욱일기로 응원하는 모습을 볼 가능성이 커진다는건데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앞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도쿄올림픽에서의 욱일기 경기장 내 반입금지 조치 촉구 결의안을 의결한 바 있습니다.

신상공개가 결정된 피의자의 얼굴을 공개하는 '머그샷’ 도입이 추진됩니다. 고유정의 이른바 ‘머리 커튼’으로 신상공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 때문입니다. 경찰청은 법무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하고 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잠시 차에서 내린 사이, 9살 초등학생이 운전대를 잡아 사고를 냈습니다. 차량 3대와 외벽을 들이받았는데, 차 열쇠를 뽑지 않고 간 게 화근이었습니다. 차 안엔 동생도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곳은 없었습니다.

서울대병원이 국립대병원 중 최초로 비정규직 614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합니다. 직접 고용으로 환자의 안전과 인력의 질을 담보하겠다는 김연수 병원장의 의지가 실현된 겁니다. 다른 국립대병원들의 도미노 결정이 기대됩니다.

오늘부터 농수산물 원산지 위반을 신고하면 최대 1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습니다. 음식점 원산지 미표시에 따른 포상금도 10만 원으로 오릅니다.

'새희망홀씨'의 종료기간이 2025년 10월 까지 연장됩니다. 저신용 취약계층이 연 10.5% 이하 금리로 최대 3천만 원까지 빌릴 수 있는 상품입니다.

올해 1분기 자영업자 수는 4만 명이 줄었는데, 자영업 대출은 10% 넘게 늘었습니다. 경기가 악화될 경우, 자영업 대출 부실이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333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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