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가을장마 뒤 태풍…호우 피해 줄이려면
2019-09-07 08:52 사회

가을장마로 이번 주 비가 내린 곳이 많았는데, 태풍까지 겹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집중 호우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이현용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사내용]
1시간에 30mm 이상 비가 쏟아지는 집중호우.

저지대나 상습침수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집중 호우 피해가 발생했을 때 바로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오래된 가옥이나 축대는 쉽게 무너질 수 있으니 접근하지 말고, 농촌 지역에서는 논둑을 미리 보수하고 배수로를 정비해야 합니다.

TV나 라디오를 통해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산이나 계곡에 있다가 빗줄기가 굵어지면 바로 산에서 내려오고 물에 휩쓸리지 않도록 계곡을 피해 산등성이를 통해 이동해야 합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것이 어렵다면 높은 지대로 일단 몸을 피하고, 구조요청을 한 뒤 체온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운전 중 집중 호우를 만나면 전조등이나 안개등을 켜서 상대 운전자가 차량의 존재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물이 차올랐을 때는 차를 멈추거나 방향을 바꾸는 것이 평소보다 더 어렵기 때문에 변속기를 저단에 놓고 속도를 줄여 운전해야 합니다.

차량이 물에 잠겨 문을 열기 어려울 경우엔 안과 밖의 수위 차가 좁아지길 기다렸다가 힘껏 문을 열면 됩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hy2@donga.com
영상편집: 구혜정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