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 27일 금요일, 뉴스A Live 시작합니다. 먼저 오늘 하루의 뉴스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Live입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3시 반,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모테기 일본 신임 외무상이 뉴욕 유엔본부에서 첫 회담을 했습니다. 한일 갈등 현안에 대한 접점을 찾지는 못했지만, 지속적인 대화의 중요성엔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이 오늘 오전 버닝썬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버닝썬 사건과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경찰총장' 윤모 총경과 관련된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조국 장관이 압수수색 중인 검사와 통화한 데 대해 "검사를 협박한 전화는 매우 위중한 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한국당은 조국 장관의 탄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화 사실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수사과정을 알려준 장본인을 반드시 색출해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이 자유한국당과 내통하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국회는 오후 2시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합니다. 북한 비핵화 문제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1월 부산 방문 가능성 등을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딸을 부정채용하는 방식으로 KT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에 대한 첫 공판이 오후 2시 열립니다. 김 의원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2019 도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오늘 개막합니다. 100m 한국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김국영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10시 35분 열리는 100m 자격예선에 출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