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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2호선 탈선…‘신도림-까치산’ 운행지연
2019-12-06 07:13 사회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신도림~까치산) 구간에서 오늘(6일) 새벽 특수차 탈선 사고가 일어나면서 현재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늘(6일) 새벽 차량기지 내 탈선 사고로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신도림~까치산) 구간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서울교통공사가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로 영향을 받은 2호선 구간은 신도림, 도림천, 양천구청, 신정네거리, 까치산역 등 5개역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 오전 2시 10분 2호선 신정차량기지에서 운행하던 특수차가 제동이 안 되면서 출고선 차단막과 부딪쳐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고 공사는 현장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직원들을 투입해 탈선한 특수차를 오전 4시 50분경 복구했습니다.

공사는 이후 열차 2대를 투입해 오전 6시부터 운행을 재개했지만 평상시 편수(3대)보다 적어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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