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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영하권 추위 풀려…일부지역 ‘한파주의보’ 해제
2020-01-17 12:14 뉴스A 라이브

아침까지만 해도 날이 제법 추웠는데요. 지금은 금세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섰습니다. 추위가 오늘 낮부터 서서히 누그러지면서 설 연휴가 끼어있는 다음주까지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은 5도까지 오르겠고, 그 밖에 지역들도 대전 6도, 광주 7도, 부산 10도로 예년 기온을 크게는 4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만 날이 풀리면서 우려하던 미세먼지가 함께 찾아올 전망입니다. 주말에는 대기 상황을 더 세심히 살펴보셔야겠는데요.

일단 오늘은 이른 오후까지 수도권 지역의 농도가 높겠고요. 늦은 오후부터는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까지는 대체로 공기 질이 무난하겠지만, 일요일부터 고농도 미세먼지가 유입될 가능성이 큽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오후에 가끔 눈, 비가 내리지만 먼지를 씻겨내진 못하겠습니다.

한편 수일 째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동해안 지역은 오늘 오후부터 단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의 양은 최고 20mm,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최고 5cm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내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건조특보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오는 지역은 도로가 미끄럽고, 내일까지 강원산지는 짙은 안개도 끼겠습니다.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채널A 뉴스 남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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