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랑야랑]대통령의 신청곡, ‘너의 의미’ / 위기의 박지원, ‘손혜원 저주’ 탓?
[채널A] 2020-01-24 20:05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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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이재명 기자, 가볼까요?

지금 듣고 계신 노래는 김창완 씨와 아이유가 부른 '너의 의미'라는 노래인데요,

오늘 67번째 생일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생일 축하곡으로 직접 고른 노래입니다.

Q. 문 대통령이 오늘 라디오 프로그램에 깜짝 출연했지요.

김창완 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과 전화 연결을 했습니다.

#영상: SBS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김창완 / 진행자
어머니 안 계신 첫 명절이잖아요.

[문재인 / 대통령]
어머니의 부재가 아프게 느껴집니다. "엄마 정말 사랑해요"라는 말이라도 한번 제대로 한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Q. 문 대통령 어머니가 돌아가신 게 지난해 10월이었나죠?

네, 이제 석 달쯤 지났는데 라디오에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강하게 표현했습니다.

#영상: SBS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제가 살아생전에 꼭 어머니 고향(함경남도 흥남)으로 모시고 가겠다고 약속드렸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Q. 문 대통령이 남북 문제에 애정이 큰 게 어머니 영향이 큰 것 같아요.

그래서였을까, 오늘 진행자가 지난해 가장 아쉬운 점이 뭐냐, 이렇게 묻자 문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상: SBS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우리 국민들 삶이 더 나아지지 못한 것도 아쉽지만, 특히 아쉬웠던 것은 북미대화가 잘 풀리지 않았던 것이 아주 아쉽습니다.
특히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빈손으로 끝난 것이 무엇보다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이 발언은 듣기에 따라 그렇다면 민생보다 북한이 먼저냐, 이렇게 반박할 여지도 있어 보입니다. 황교안 대표는 며칠 전에도 이런 비판을 했었지요.

#영상: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지난 22일, 신년 기자회견)
문재인 정권의 머릿속에는 오직 북한 바라보기만 있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우려하는 북핵의 위협이나 한미동맹의 파괴는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Q. 그래도 라디오 들어보니까 어제 부인 김정숙 여사와 같이 장을 보면서 물가도 살펴봤다, 이렇게 얘기를 하던데요.

네, 지금 보시는 것처럼 김정숙 여사는 꼼꼼하게 물건을 살펴보고, 문재인 대통령은 쇼핑카트를 끌고 뒤따르는 모습이 영락없는 중년 부부의 장보기였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청와대와 검찰이 정면충돌하고 있고,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도 위협적인 상황에서 대통령 일정이 너무 한가한 것 아니냐, 이런 지적도 나옵니다.

오늘 진중권 전 교수는 최근 대통령 일정을 하나하나 언급하면서 지금 나라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고 있는 것 아니냐, 이렇게 꼬집기도 했습니다.

Q. 다음 주제로 넘어가볼까요.

손혜원 의원의 저주가 통한 걸까요?

꼭 1년 전,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졌을 때 손 의원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상: 손혜원 / 무소속 의원 (지난해 1월)
배신의 아이콘인 박지원 의원을 상대할 그런 정치인들이 눈에 띈다면 제가 그분을 돕겠습니다.

Q. 이번 총선에서 박지원 의원을 떨어뜨리겠는 건데, 목포 분위기는 어떤가요?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손 의원의 저주가 어느 정도 통한 것 같습니다.

3자 가상 대결에서 민주당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가장 앞섰고, 박 의원은 현재 비례대표인 정의당 윤소하 의원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 후보가 바뀌어도 결과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Q. 박지원 의원이 앞서나가지 못하네요.

네, 민주당 우기종 전 전남부지사가 가장 앞섰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박 의원이 윤 의원을 앞서 두 사람이 엎치락뒤치락하는 그런 양상입니다.

Q. 정의당 원내대표죠. 윤소하 의원도 지역구를 목포로 정했군요.

네, 윤소하 의원은 지난주 박지원 의원을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상: 윤소하 / 정의당 의원 (지난 15일)
박지원 의원님의 뜻을 이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같이 좀 모시고 가고 싶은데 한 사람밖에 갈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에 어찌할 수가 없는 제 심정을… 

박지원 의원과의 승부에 자신있다는 건데, 흥미로운 건 이 얘기를 한 장소가 박지원 의원의 출판 기념회였다는 겁니다.

Q. 경쟁자를 초대한 박 의원이나 면전에서 저렇게 얘기한 윤 의원이나 정말 대단한데, 나름 정치 고수인 박 의원, 무슨 묘수가 있을까요?

최근에 계속 신당 창당 가능성을 띄우고 있습니다.

#영상: 박지원 / 대안신당 의원 (그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절실한 중도보수신당을 만들어서 제3세력을 만들자. 거기에 당 대표를 맡아주시라 그랬더니 김종인 위원장은 '오히려 저보다 박지원 대표가 해라'… 

Q. 대안신당을 창당한 게 열흘 전인데, 또 신당을 만든다고요?

대안신당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지요.

지금 보시는 것처럼 목포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대안신당 지지율은 정의당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또 신당 창당으로 포장지를 바꾸겠다, 이런 구상인 것 같습니다.

손혜원 의원은 지난해 8월 호남이 이번에 또 속겠느냐, 이렇게 전망한 바 있습니다.

내일 주고받게 될 세뱃돈도 봉투보다 그 안에 담긴 액수가 중요하죠. 신당 창당이라고 다르겠습니까.

오늘의 한마디는 '포장지보다 내용물' 이렇게 정했습니다.

네, 정치 9단의 3개월 뒤 운명이 벌써 궁금하네요.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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