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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15명’ 확진…국내 확진자 총 46명
2020-02-19 09:59 사회

 대구에서 처음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31번 환자가 격리된 대구의료원 입구 선별진료소로 들어간 의료진이 문을 닫고 있다. 사진=뉴스1

오늘(19일)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15명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의 확진자 수는 총 46명에 이르렀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현재 새로 확인된 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이중 11명은 31번째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중 10명은 31번 환자와 같은 교회를 다녔고, 1명은 병원 내 접촉자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2명은 31번 환자와 연관성을 조사 중입니다.

또 20번 환자의 접촉자인 11세 딸도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여 분당 서울대병원에 격리 치료 중입니다. 또 서울 성동구에서 77세 남성이 추가로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 격리병동에 입원했습니다.

보건당국은 대구 지역에 특별대책반을 파견해 지자체와 함께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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