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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이대성 “3점 슛으로 승부”…MVP 위상 되찾을까
2020-08-02 20:06 스포츠

오리온으로 이적한 MVP 가드 이대성이 부상을 털고 시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라이벌 김선형이 덩크슛을 공언하자, 3점 슛으로 맞대응하겠다고 받아쳤습니다.

이민준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플레이오프 MVP이자 코트 위의 풍운아 이대성.

발목 부상을 털어내고, 새로운 팀 오리온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이대성 / 오리온]
"일단 (이)승현이랑 호흡 맞추는 것에 있어서 울 뻔했어요. 저한테 정말 스크린을 성실하게 걸어주더라고요."

올시즌 목표는 KBL 최고가 되는 것입니다.

“라이벌로 생각하는 선수는 허훈 vs 김선형”

"하나 둘 셋"
"김선형!"

[이대성 / 오리온]
"선형이 형이 가드 중에서 가장 앞서 가고 있고, 제가 끼어있는 세대에 제가 넘어야 할 선수는 선형이형이 아닐까…"

sK 김선형은 가드임에도 불구하고, "덩크를 다시 하겠다"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공언한 상태.

"선형이형이 제 앞에서 덩크슛하면 가서 포스트업(골 밑 공격) 해야죠." "팀이 이기는 데 제 에너지를 쓸 것이기 때문에"

이대성은 특히 정확한 3점슛으로 승부수를 던질 계획입니다.

지난시즌 KCC에서 3점 슛 성공률은 35.4%

이번 시즌 목표는 40%이상입니다.

연습경기에서 던지는 3점 슛은 족족 링을 통과하며 일단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강을준 / 오리온 감독]
(이대성 선수가) 더 고쳐야 할 점도 있고 좋은 점도 있고 그것은 시간을 가지고 서로가 풀어야 나가야 할 숙제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로 길어진 비시즌.

플레이오프 MVP의 위상을 되찾기 위한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

2minjun@donga.com
영상취재 : 이기상
영상편집 : 이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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