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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에 고소당한 떡볶이 대표
2020-08-03 18:11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50~19:20)
■ 방송일 : 2020년 8월 3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관옥 계명대 교수,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태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국대떡볶이 대표를 고소했습니다. 본인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건데요. 국대떡볶이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등장한 적 있습니다. 김 변호사님, 조국 전 장관도 어떻게 보면 너무 과하다는 비판도 있고요. 그렇다고 조국 전 장관을 공산주의자라고 비판한 김 대표도 너무하다는 양측의 시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김태현 변호사]
뉴스 TOP10을 오래 보신 시청자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조국 전 장관 문제에 대해서 조국 전 장관에게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최소한 이 사안에 대해서는 조국 전 장관이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김상현 대표가 너무 나갔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SNS에 “조국은 코링크를 통해서 중국 공산당의 돈과 도움을 받았다”. 저게 사실이라면 어마어마한 일이죠. 그런데 저게 만약 사실이면 수사하면서 안 밝혀졌겠습니까? 허위사실이라는 게 나온 것 아니겠습니까. 단순히 조국 전 장관을 비난한 게 아니라 허위사실을 올렸기 때문에 조국 전 장관 입장에서는 법에 호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 문제는 이 상황에서도 김상현 대표가 재차 조국 전 장관은 공산주의자라고 이야기한 겁니다. 법원에서 이 문제를 굉장히 안 좋게 볼 수 있어요. 또 본인은 프랜차이즈 대표입니다. 프랜차이즈에 가입한 수많은 가맹점주들을 생각하면 언행에 신중해야 할 필요는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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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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