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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서울시장 ‘고민중’
2020-11-18 17:40 뉴스TOP1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0년 11월 18일 (수요일)
■ 진행 : 천상철 앵커
■ 출연 : 김종욱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외래교수, 김태현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천상철 앵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국민의힘이 주최한 강연에 나섰습니다. 서울 시장 출마, 책임감 갖고 깊이 고민 중. 결심을 하면 알려드리겠다고 하지만 거의 출사표처럼 들리네요.

[김종욱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외래교수]
당을 탈당한 지가 언제인데 나와서 탈당한 당과 대결하기 위해서 야당 의원들과 말씀하시는 것. 방식도 과거의 박원순 서울시장 케이스를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야권 연대를 하고 야권 연대에서 나를 중요한 인물로 공천해달라는 느낌이 들거든요. 박원순 시민후보는 안철수 현상이 분명히 있었고요. 민주당이었던 박영선 후보와 경선을 했죠. 그리고 시민운동의 외길을 걸어왔던 인물에서 결합돼서 보권선거에서 승리했던 과정인데요. 김종인 위원장에게 공천 받았던 금태섭 전 의원이 내부 경선에서 떨어져서 출마를 못한 것 아닙니까. 그 다음 탈당을 했어요. 저분이 말씀하시는 통합의 정치가 뭔가, 올바른 정치가 뭔가, 중도 정치가 의구심이 듭니다.

[천상철]
지금 민주당이 진보냐. ‘독선’과 ‘오만’에서 못 벗어나. 국민의힘은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금태섭 전 의원이 이렇게 이야기하니 여당에서는 발끈하더라고요.

[김태현 변호사]
그렇죠. 민주당에서 쓴소리를 하다가 스스로 탈당을 하고요. 이제 몸값이 커져서 야권 연대를 통해서 서울시장의 후보가 될 가능성이 나오니까요. 금태섭 전 의원이 야권의 단일후보가 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만. 민주당 입장에서 보면 금태섭 전 의원이 야권의 단일 후보로 나와서 민주당과 일대일로 붙는 것이 국민의힘에서 후보가 나와서 일대일로 붙는 것보다 더 버거울 순 있다는 거죠. 기본적으로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중도층의 표의 확장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민주당 입장을 생각하면 이해 못할 바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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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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