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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조업 중국어선 ‘포획’…해경 헬기·보트까지 동원
2020-12-05 19:30 사회

코로나 19로 좀 잠잠하나 싶더니만 중국 불법어선이 다시 우리 앞바다에 출몰했습니다.

해경이 단속했더니 싹쓸이한 해산물이 6톤.

말그대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사건사고 배영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전남 신안군 가거도 앞 바다.

중국 어선 한 척이 그물을 펼치고 조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 해경 헬기가 쫒는 중에도 그물 한 가득 물고기를 잡아 올리며 작업에 열중합니다.

결국, 해경 보트가 아슬아슬하게 접근하고, 해경 대원들이 신속하게 중국 어선에 오릅니다.

[현장음]
"넘어오면 탄다! 승선팀 계속 승선중!"

해경은 조기와 갈치 등 6천kg을 압수했습니다.

이번 달부터 내년 4월까지는 조기와 아귀 등의 성어기로 중국 어선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중국 정부가 금지했던 조업이 최근 일부 다시 허가되면서, 우리 해상에서의 중국 어선 불법조업이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겁니다.

[강성용 / 목포해양경찰서 홍보실장]
"어종에 따라 중국 어선이 분포돼, 태안이나 군산 이쪽으로 이동하고 있고, 차단 경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8층에서 연기가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2시반 충북 청주의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진화됐지만, 주민 17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우호돈 / 청주서부소방서 화재조사관]
“김치냉장고 뒤편에서 화염과 검은 연기를 보고 대피했고 앞집에 화재 사실을 알려주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인천 연수구의 아파트에서도 김치 냉장고로 인해 불이 났습니다.

특히, 2001년에서 2004년에 제조된 김치냉장고의 경우 낡은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ican@donga.com

영상편집 : 김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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