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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마중 나갔다가…가족 3명 ‘변이’ 감염
2021-01-08 12:50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월 8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태현 변호사,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국내 확진자가 3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확인된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은 국내 거주자에요. 이전의 2명은 외국에 있다가 돌아온 사람인데요. 오늘 확인된 사람은 국내 거주자인데 감염된 첫 번째 사례라고요?

[백성문 변호사]
맞습니다. A씨가 19일에 영국에서 입국을 했는데요. 입국한 이후에 경기도에서 자가격리를 하다가 확진판정을 받았는데요. 그 때 밀접접촉한 사람이 4명입니다. 이 가족이 공항에 A씨를 마중 나갔던 거예요. 마중 나갔던 것을 밀접접촉으로 분류를 해서 4분도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는데 이 4명이 다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 3명이 지금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라고 확인이 됐고요. 한분은 지금 검사 중인데요. 이 한 명 역시 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황순욱]
남아공발 바이러스가 더 영국발보다 전염성이 더 강하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거든요. 기존 바이러스를 확인하는 것도 벅찬 마당에 이게 영국발 바이러스인지 남아공발인지 확인하기가 참 벅찹니다. 그러다보니까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국내에 훨씬 더 많은 수가 있을 수 있다는 전문가의 판단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마당에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취하면서 헬스장 업주들이 반발이 심했었어요. 그리고 반발이 확산되니 정부가 수정했어요. 그 기준을 수정한 게 또 논란이 되고 있어요.

[백성문]
왜 태권도는 되는데 합기도는 안 돼. 헬스장은 왜 안 돼. 이러다가 한 달 넘게 문을 닫고 있거든요. 그러다보니까 우리 형평성있게 바꾸겠다. 태권도장이 되는 이유가 뭐였죠? 보육에 도움이 되니까. 그러니까 나머지 모든 실내체육시설도 보육에 도움이 되면 하겠다. 원칙만 그대로 똑같이 가겠다는 건데 그게 과연... 헬스장이 보육하진 않잖아요.

[황순욱]
서류상의 기준 말고 현장에서 인정할만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영업중지조치를 취해 달라. 심지어는 총리도 그 부분을 언급했잖아요. 왜 수정한 것조차도 또 이런 겁니까?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그러니까요. 우선 크게 봐서는 오래됐잖아요. 영업제한이라든지 방역조치가 한계에 다다른 느낌도 있고요. 핀셋으로 하다보면 이런 문제가 생깁니다. 핀셋으로 한다는 건 눈에 보이는 걸 집어야 한다는 것 아닙니까. 눈에 안 보이는 건 조용한 사람들도 안 집어요. 그래서 이게 현장으로 내려가서 구체적인 현실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해라. 이런 지시가 나온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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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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