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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핫이슈된 김어준 방송
2021-01-27 14:00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월 27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이두아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야권후보들이 하나같이 방송인 김어준 씨의 TBS 프로그램에 대해서 부정적인 지적을 하고 있군요?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예. 사실 김어준 씨의 프로그램이 여권 지지자에게 영향을 많이 주지 않습니까. 그런데 언론은 중립적이어야 합니다. 교통방송을 서울시에서 만들어서 하게 된 이유는요. 서울시민들에게 교통정보를 제공해서 원활한 교통흐름에 있었던 겁니다. 서울시에서 교통방송에 매년 300억 원 이상을 지원해줍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마치 국가의 언론홍보기관이 된 것처럼 방송을 한 것 자체는 설립취지에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새로 서울시에 후보들이 나오려고 하는 사람들마다 이걸 바꾸겠다고 하는 상태입니다.

[황순욱]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을 최근에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요. TBS 방송, 김어준 씨에 대한 비판의 입장을 이야기했습니다. 여권인사들이 김어준 씨에 대해서 지지하고 심지어는 의존하는 게 아니냐.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군요?

[김경진 전 국회의원
범여권 지지자들의 대부분이 김어준 씨의 방송을 듣고, 김어준 씨의 말을 기준으로 해서 생각을 하고요. 거의 정신적인, 특정한 사실관계에 대한 해석과 방향을 그대로 이끌어 가는 겁니다. 우리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해서 정신적인 내전을 치른 것만큼 격렬하게 싸워왔던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와중에 김어준 씨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이게 가령, 서울시장이 바뀌면 김어준 씨에서 또 우익 쪽의 극단적인 인사가 와서 방송을 진행한다? 이래선 안 됩니다. 방송은 항상 공정해야 하고 객관적인 사실에 맞춰서 해야 합니다. 원래 TBS 교통방송은 기상이라든지 생활정보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요. 시사보도는 최소한으로 줄여야 하고요. 그러면서도 저렇게 편향성을 가진 분은 절대로 진행하면 안 되겠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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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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