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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사업’ 설계한 유동규, 성남시장 비서실과 적극 소통
2021-09-28 13:19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9월 28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이수희 변호사

[황순욱 앵커]
유동규 씨는 지금 대장동 사업의 설계자로 계속 보도도 나오고 말이 나오고 있는데. 그 부분은 어느 정도 다들 인정하는 거 같아요. 그런데 오늘 보도에 따르면, 다른 언론 보도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당시 성남시장 비서실과 직통으로 연락을 자주 주고받았다는 정황이 지금 흘러나오고 있거든요. 그러면 이거는 또 아까 누구를 아는 관계라고 해서 이거를 연결됐다고 볼 수는 없다고는 하지만, 지금 유동규 씨 같은 경우는 이거는 성남시장실과 연결이 된 것으로 볼 수 있는 충분한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김성완 시사평론가]
저도 보도를 봤어요. JTBC에서 보도한 내용이거든요. 대장동 개발 사업을 잘 아는 내부 관계자. 이렇게 익명으로 보도했는데. 관계자가 한 명인지, 여러 명인지도 파악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정확하게 누구로부터 얘기를 들었는지가 불명확하다. 이렇게 보이고요. 일단 그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고 간주한다면 유 본부장이 자체적으로 결정했다기보다는 지금 2층이라고 표현되는 게 시장실이거든요. 시장실에 있는 정모 씨라고 하는 실장이라고 하는 사람이거든요. 그 사람하고 사업을 예를 들어 민간 참여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계획할 때 그때 뭔가 직통으로 얘기가 나눠졌다. 이런 게 하나가 있고요.

또 하나는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내부 관계자들이 민간한테 너무 배당이 가는 거 아니냐고 얘기했다는데, 유동규 전 본부장이 그 지적이나 이런 것들을 무시하고 그냥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두 가지 내용인 거 같아요. 그런데 그게 어디까지 고리로 확실하게 연결되는지는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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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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