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중은행이 부동산 담보대출을 조이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은 29일부터 잔금대출 한도를 축소할 예정입니다.

잔금 대출의 담보 기준을 분양가나 KB시세, 감정가액 중 가장 낮은 금액으로 바꾸기로 한 건데요,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가 기준이 돼 대출 가능한 금액이 크게 낮아집니다.

일부 청약자는 대출 한도가 줄어들면서 자금 조달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과 은행은 빚투 가수요를 막겠다는 건데, 실수요자들에게 불똥이 튄다는 지적이 적지 않습니다.

2. 소비진작을 위한 상생소비지원금, 카드 캐시백이 다음 달부터 시행됩니다.

10월과 11월에 2분기 월평균 카드 사용액보다 더 많이 쓰면 두달간 최대 20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등 대형 배달앱 결제액이 인정되고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 사용분도 가능합니다.

반면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몰 사용액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쿠팡은 대형 종합온라인몰로 분류돼 제외되지만 중소 온라인쇼핑몰인 마켓컬리는 인정이 되는 것도 잘 알아두셔야겠습니다.

3.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오징어 게임’이 화제인데요.

각종 패러디 영상은 물론, 드라마에 나온 달고나와 도시락 등 소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이베이에서는 '오징어 게임'의 생존 게임인 달고나 만들기 세트와 소품으로 등장한 양은 도시락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출연진이 입고 나온 456번이 새겨진 트레이닝복(상하세트)도 인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