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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김만배 친분 없어…부친 부동산 의혹 수사하라”
2021-09-29 15:02 정치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29일) 열린 예비역 병장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장동 의혹 중심에 서있는 김민배 씨를 잘 알지 못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29일) 예비역 병장들로부터 군복무 실상과 정부에 대한 장병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얼마나 됐는지 모르는데 그쪽(김만배 씨)은 아마 서울지검이나 대검에 출입했을 테고, 우리도 인사이동 되면서 서울지검에 근무하다 지방 갔다가 대검도 근무하고 하니까 모른다는 건 말이 안 되지만 개인적인 친분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마 몇 년 전에, 어느 현직 검찰간부 상갓집에서 눈인사 한번 한 것 같고, 법조 있을 때도 본 게 거의 9~10년 된 것 같다. 서로 연락하고 만나는 친분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만배 씨 누나가 부친의 집을 구매한 것에 대해서는 “(부친이) 45년 사신 집을 고관절이 깨져서 수술하고 계단을 다닐 수 없어서 집을 내놨는데, 시세보다 1억 적게 집을 팔아서 사갔는데 누가 사갔는지도 모르고 중개사를 통해서 팔았기 때문에 중개료도 다 지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은 "부모님 집 사간 사람이 김만배 씨 누나라고 해서 어제 처음 알았는데 그것에 대해서도 의혹이 있다고 하면 수사하면 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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