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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메타버스 속 아바타 신발·의류 상표 출원 추진
2021-11-03 14:43 경제

 1985년 출시된 이후 매년 새로운 디자인으로 발매되고 있는 나이키 '에어조던' 운동화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메타버스 진출합니다.

CNBC는 2일(현지시간) "나이키가 메타버스에서 아바타들이 신고 입을 수 있는 신발과 의류 상표 7개에 대한 상표출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나이키는 지난달 27~28일 이틀동안 나이키 로고를 포함해 '에어 조던', 'Just Do It' 등7개에 대한 상표 등록 신청서를 미국 특허청(USPTO)에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청서의 상표 설명에는 "다운로드 가능하고 온라인 속 가상 세계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가상 상품"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나이키는 지난 23일부터 신발 가상 소재 디자이너 및 기타 가상 디자인과 관련된 채용 공고도 실시했습니다.

나이키 상표권 변호사는 "나이키는 새로운 시대를 위해 상표권 보호에 나섰다"며 "이를 통해 가상 세계에서 라이센스 없이 무단으로 상표를 사용하려는 사람으로부터 나이키가 보호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근 세계적 기업들의 메타버스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메타버스의 집중하겠다며 사명을 '메타'로 바꿨고,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내년 상반기까지 업무 협업 소프트웨어인 MS 팀즈(MS Teams)와 가상현실 플랫폼 메시(Mesh)를 결합해 가상 업무공간에서 아바타로 회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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