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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세종을 심장으로” 이틀간 충청 공약 29개 발표
2022-01-22 19:00 뉴스A

이재명 후보가 세대에서 캐스팅 보트를 쥔 청년에 집중했다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캐스팅 보트 지역인 충청을 공략했습니다.

1박 2일에 걸쳐 30개 가까운 공약을 충청에서 쏟아냈습니다.

정하니 기자입니다.

[리포트]
50여일 만에 세종시를 다시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세종을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며 지역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회 세종의사당이 차질없이 개원되도록 하고 청와대 제2집무실을 설치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를 완성하겠습니다."

윤 후보가 오늘 발표한 세종과 충북지역 공약만 14개에 달합니다.

충청 대망론 불씨를 살리며 중원을 공략했습니다.

충청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 등 이틀간 약 30개에 가까운 공약을 내놨습니다.

정권심판론도 부각했습니다.

충청의 아들을 자처하며 정권을 교체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난 5년의 국정은 어땠습니까 여러분. 민주당 정권은 국민을 내 편, 네 편으로 갈라서 내 편에게는 이권을 주고 법을 어겨도 봐주고…"

추경 증액 회동을 사실상 거부한 자신을 향해 이 후보가 "이중플레이에서 벗어나라"고 비판한 것을 두고도 즉각 응수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글쎄 저를 굉장히 만나고 싶어하는 모양인데. 어떤 구체적인 제안을 하든가. 막연하게 그냥 만나자 이런 얘기인데 저는 할 얘기는 다 해놨습니다."

윤 후보는 부인 김건희씨 공개 활동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은 듣지 못했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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