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부문에서 매출 94조1600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인텔보다 근소하게 앞서는 수치로 반도체 시장 1위에 오른 건 2018년 이후 두 번째입니다.
LG전자의 지난해 생활가전 매출은 27조 1천억 원으로 110년 동안 세계 가전 시장을 이끌고 있는 미국 월풀의 매출액 25조 1700억 원을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
2. 잦은 정차와 요금 시비 끝에 법으로 금지됐던 택시 합승이 40년 만에 오늘 밤 서울시부터 부활합니다.
택시가 잡히지 않을 때 호출 앱 중개로 합승을 원하는 승객과 이동 동선이 70% 일치할 경우 30~40%가량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심야 승차난이 심한 밤 10시부터 아침 10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범죄 노출 우려에 본인 명의 신용카드만 쓸 수 있고 합승도 같은 성별끼리만 허용합니다.
3. 하이브리드차가 정부의 친환경차 분류에서 잇따라 빠지면서 각종 혜택도 못 받게 됩니다.
환경부는 어제 무공해차 보급 계획을 발표하면서 하이브리드차는 사실상 내연기관으로 분류하고 친환경차에는 수소·전기차만 포함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하이브리드차는 '저공해 2종'으로 받던 개별 소비세와 취득세 면제는 물론 공영주차장 주차비와 혼잡통행료 할인이나 면제 대상에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빠지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