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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깜짝 마중’ 간 이준석…순방 성과 극찬한 까닭은?
2022-07-01 17:43 뉴스TOP1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7월 1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소종섭 아시아경제 정치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이준석 대표가 오늘 귀국길, 윤 대통령 귀국길에 마중을 나갔는데 뭐 깜짝이라는 표현을 제가 썼습니다만 실제로 당초 계획되지 않았던 영접이고 몇 가지 약속을 조금 취소했다고 그래요. 이 대표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네. 지난번에 이제 출국할 때 그때 이제 권성동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아마 참모들 회의까지 했던 것 같아요. 대통령실에서 이제 안 와도 된다고 이야기를 하니까 그래도 가야 된다고 그래서 이제 송언석 수석부대표하고 이제 같이 갔었는데 그때 이준석 대표가 어떻게 이야기를 했냐면 윤석열 대통령 허례허식을 싫어하신다. 그러면서 이제 본인이 안 나간 것에 대한 정당성을 이제 부여를 했거든요? 근데 오늘은 갑자기 나갔습니다. 허례허식인데. 왜 나갔을까요? 아마 이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거 같아요. 저도 아침에 아마 원래는 안 나갈 거 같은데 갑자기 이제 나간다고 이야기를 하는 거 보니까 결국 이제 여러 가지 아마 상황들, 특히 박성민 지금 이제 그 비서실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굉장히 친분이 깊지 않습니까. 근데 갑작스럽게 사표를 냈어요.

대통령이 지금 해외 방문 중에, 그것에 대한 여러 가지 지금 신호가 뭐냐, 즉, 윤 대통령이 이제 손절하는 거 아니냐 등등의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니까 본인도 이런 것들을 조금 불식시키려 했던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뭐 본인 스스로가 허례허식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사실은 외국에 갔다 온 대통령 같은 경우는 얼마나 뭐 조금 성무하고 왔기 때문에 특히 당에서는 당연히 나가야죠. 사실은 뭐 제가 볼 때는 당연히 오지 말라고 그래도 나갔어야 되는 게 원칙이라고 봅니다.

(예전에 첫 순방을 기억하자면 박근혜 전 대통령 순방 땐 황우여 대표가 나갔고 문 전 대통령 순방 때는 또 추미애 대표가 배웅을 하기는 했었습니다.) 이건 상당히 예의잖아요. 우리가 예를 들어서 대통령이 정말 어디 해외에 이러면 처음으로 나가시는데요. 그것도 자주 나가는 것도 아니고 첫 번째이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당의 대표가 오지 말라고 그래도 기어이 찾아가서 인사드리는 게 저는 예의였는데 본인이 나가지 않았고 이번에는 아마 조금 본인이 그런 면에서 생각해서 나간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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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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