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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비속어 논란에 “사적 발언, 외교성과 연결 부적절”
2022-09-22 17:53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통령실이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에 대해 “사적 발언을 외교적 성과로 연결하는 것은 대단히 적절치 않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2일(현지 시간) 자정 무렵 뉴욕 현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이 외교 참사라는 비판이 나온다’는 질문에 “무대 위의 공적 말씀도 아니고 지나가는 말씀으로 이야기한 것을 누가 어떻게 녹음을 했는지 모르지만, 진위여부도 사실은 판명을 해봐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 어떻게 해서든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그런 어떤 일로 외교 참사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에 참석한 뒤 회의장을 빠져나오면서 비속어를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겨 논란이 됐습니다.

채널A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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