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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00선 붕괴…원·달러 환율 1439원 마감
2022-09-28 15:52 경제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 모습. 사진=뉴스1

코스피가 2% 넘게 급락하면서 2200선마저 내주었습니다.

오늘(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4.57포인트(2.45%) 내린 2169.29에 장을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220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20년 7월 20일(2198.20) 이후 2년 2개월여 만입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24포인트(3.47%) 내린 673.87에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4원 급등한 1439.9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40원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환율이 장중 1440원을 돌파한 것은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3월 16일(고가 기준 1488.0원) 이후 처음입니다.

달러를 제외한 주요국 통화가 대부분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당국이 달러 매도와 구두개입에 나서고 있지만 원화 가치의 가파른 하락세를 막지는 못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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