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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외교활동 오로지 국익 위한 것…순방 성과 많았다”
2022-10-04 10:00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영국·미국·캐나다 순방과 관련 "이번 순방에서 그래도 많은 성과를 저는 거양(擧揚)했다고 생각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외교 활동은 오로지 국익을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경제위기 신호와 관련해선 차분한 대처를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침 조간을 보니 경제에 대한 것들이 많이 있다"며 "아무래도 미 연준에서 계속 금리가 오르고 경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예측(이 제기되고), 조야에서도 위기론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저희가 차분하게 대응하고, 국제사회에서도 한국 정부가 이런 경제 불안 상황에서 체계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우리 경제에 대한 신인도를 제고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금 반도체 가격이 하락 국면에 있는데, 수입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무역 적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연말 누적 기준으로 해서는 경상수지가 계속 흑자를 보일 것으로 예측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국민을 향해선 "너무 불안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해야 할 경제활동을 하시고 정부가 꼼꼼하게 24시간 비상 체제로 잘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감사원의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서면조사 통보 논란에는 "대통령이 뭐라고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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