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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영장 청구에…노웅래 “망신주기 여론재판” 
2022-12-13 12:34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13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전예현 시사평론가,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이용환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4선의 중진, 노웅래 의원 이야기 조금 잠깐 해보겠습니다. 노웅래 의원은 4선 중진이고 서울 마포가 지역구이고 민주당의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장을 최근까지 맡았던 인물. 구속 영장이 청구되었습니다. 자, 노웅래 의원의 목소리입니다. 들어보시죠. 노웅래 의원이 받고 있는 혐의는 2020년 2월부터 12월 사이에 사업과 박모 씨로부터 선거자금 명목 등으로 5차례에 걸쳐 6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것 아니냐고 해서 검찰이 영장을 쳤습니다.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그런데 의미는 이런 것 같아요. 윤석열 정부 들어서 현역 배지에 대해서 검찰이 영장을 친 건 두 번째, 세 번째 아닙니다.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자, 그런데 민주당이 이 노웅래 의원의 영장 청구와 관련된 입장이 정진상, 김용 이 두 분이 무언가 혐의를 받고 그럴 때와는 조금 온도차가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제가 말하는 것보다 직접 한 번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들어보시죠. 조금 온도차가 느껴지셨습니까? 노웅래 의원에 대해서는 아까 박찬대 최고는 ‘완전히 정치 탄압이라고 단정 짓기는 조금 이르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어제 ‘노 의원이 의견이든 입장이든 내면 그걸 가지고 우리가 논의해 보겠다.’ 온도 차이가 느껴지시는지요. 노웅래 의원은 이렇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싸우겠다.’라고 반발하고 있고, 어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서면 브리핑만 나왔다고 하네요? 서면 브리핑, 안호영 대변인 명의로? 역시 노웅래 의원의 결백을 믿는다. 우리 복기왕 위원장은 당내에 속해계시니까 정진상, 김용 때와 노웅래 의원 때와는 온도 차이가 있다는 부분에 동의하십니까? 어떻습니까?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예. 우선 기본적으로 노웅래 의원에 지금 씌워진 혐의가 아니기를 마음속으로 빌면서, 정진상, 김용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 때문에 발생된 문제들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동안에는 나타나지 않다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수사팀을 교체하면서 갑자기 수사 대상이 되었어요. 그 이전에는 사실 정진상 씨가 아파트를 샀다. 뭐 했다. 이런 이제 혐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그 수사를 종결할 수밖에 없었는데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지금 수사가 진행되고 있단 말이죠? 그래서 정진상, 김용은 결국은 이재명 죽이기의 어떤 그 흐름 속에서 같이 희생되는 것이라는 인식이 조금 크고요. 노웅래 의원 같은 경우에도 현재 야당 인사에 대한 탄압이 굉장히 거셉니다. 서훈, 서욱 그다음에 산업부 그리고 현재 있는 전임 정부의 어떤 장차관 출신들 한 20~30명 정도가 수사 대상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노웅래 의원이 뇌물 수수를 했다고 하면서 전임 정권에 대한 수사의 정당성을 더 부여하려고 하는 이런 기획 아닌가 하는 의심들을 상대적으로 조금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단적인 예를 들면 현금 3억이 있었다고 하면서 마치 3억이 전부 부정한 돈인 것처럼 이렇게 언론 플레이하다가 실제 보면 한 6천만 원 정도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검찰이 명백하게 사실에 접근하기 위한 수사의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 야당을 탄압하는 방식이라는 오해를 주지 않고 갔으면 좋겠고, 이것을 바라보는 민주당은 어쨌든지 간에 그간에 의원들을 체포 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었을 때 처리했던 일반적인 방법으로 처리하지 않을까. 이렇게 추측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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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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