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12월 13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전예현 시사평론가,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이용환 앵커]
실제로 우리 김종혁 의원 말씀대로 국민의힘에서는 이렇게 해임건의안을 통과시킨 건 결국 이재명 대표의 방탄용 아니냐. 이렇게 조금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잠깐 들어보시죠? 네. 국민의힘의 박수영 의원은 ‘이런 식으로 사고만 나면 장관 해임시키면 행안부 장관은 한 다스가 있어도 부족하겠습니다.’ 한 다스면 12명이지 않을까요? 어쨌든 이런 목소리도 나왔는데 전 평론가 한 말씀하시죠.
[전예현 시사평론가]
우리가 지금 정치권의 목소리만 나오고 있어서, 저는 유가족들의 목소리로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유가족들이 모여서 대책 협의회를 꾸리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그중에 핵심적인 상황이 이렇게 많은 우리 자식들과 가족들이 압사했는데 왜 정부에서 아무도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느냐. 그 모습을 보여 달라는 것이고요. 그 가운데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파면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정치적으로 해석할 것이 아니라 유가족들의 이런 목소리를 정말 들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두 번째로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 문제를 국회에 떠넘길 것이 아니라,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떠넘길 것이 아니라 빨리 결단을 해서 이상민 장관 거취 문제를 결정했더라면 오히려 더 많은 국민들의 신뢰를 얻었을 텐데 이것을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떠밀다 보니 여당에서도 나왔던 이상민 장관에 대한 책임론이 쏙 들어가면서 오히려 여당이 민심으로부터 멀어진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닌가. 조금 안타깝습니다. 국민의힘에 계신 정치인들께서 유가족들이 왜 이런 요구를 하는지 한 번 더 정말 귀를 기울여주셔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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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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