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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하려고 했는데”…김어준, ‘뉴스공장’ 하차
2022-12-13 12:40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13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전예현 시사평론가,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이용환 앵커]
정치 편향성과 가짜 뉴스 논란을 빚었던 TBS의 라디오 프로그램들이 이달 말에 문을 조금 닫는답니다. 방송인 김어준 씨가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올해까지만 진행하겠소이다. 어제 이렇게 밝혔죠? 그런데 이 김어준 씨뿐만이 아니라 교통방송의 주진우 씨 그리고 신장식 변호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올해 말까지 하고 문을 닫는답니다. 먼저 관련 목소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세 분의 목소리를 잇달아 듣고 왔습니다. 우리 천하람 변호사는 어제 김어준, 주진우, 신장식 이분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올해 말까지만 진행이 된다는 뉴스를 접하고 제일 먼저 무슨 생각이 드셨습니까?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저는 일단 TBS에서 왜 이렇게 많은 정치 프로그램이 있어야 되느냐. TBS에 저도 출연을 하긴 했었지만, 이게 왜 이렇게 많아야 되지? 교통 정보 프로그램도 아니고 이게 TBS가 할 일인가? 그러니까 우리나라의 어찌 보면 공영방송이라는 게 너무 이제 과잉화되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사실 많이 들었고요. 제가 김어준 씨 프로그램이나 신장식 변호사 프로그램도 종종 출연하고 했습니다만. (그러셨군요.) 예. 특히 김어준 씨 같은 경우는 제가 봤을 때는 진행보다는 그냥 패널이 더 어울리시는 분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본인 생각이 굉장히 강하시고 또 본인이 뭔가 이제 짜인 본인의 스토리가 있거든요? 그러면 거기서 벗어나면 또 되게 안 좋아하십니다. 약간 이렇게 드리블러 같은 그런 느낌이 있으셔서 조금 그런 느낌이었고. TBS가 전체적으로 조금, 이런 정치적인 또 다소 편향되었다고 할 수 있는 내용들을 이걸 세금으로 해야 되나? 이런 근본적인 생각은 있긴 했었거든요. 지금이라도 어찌 보면 본연의 기능, 교통방송이라든지 아니면 세금으로서 수행되는 조금 더 시민교양을 위한 기능으로 돌아가는 게 맞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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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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