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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도 당심으로?…나경원·유승민 출마 여부 관건
2023-01-03 19:20 정치

[앵커]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를 선언했거나 검토를 하고 있는 후보군만 10명 가까이 됩니다.

결국 후보를 압축하는 예비경선, 즉 '컷오프'를 해야하는데, 본경선처럼 당심 100%로 정할 걸로 보입니다. 

후보들간 유불리와 함께, 나경원, 유승민 전 의원의 출마 여부가 관심사입니다.

한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당 대표 후보 컷오프를 위한 예비경선을 100% 당원 투표로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선관위 관계자는 "당이 본경선을 당원투표 100%로 결정했으니 예비경선 방식도 그에 준해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컷오프를 통해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1~3위 선두권은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안철수 김기현 의원입니다.

컷오프 가능성이 있는 4~6위권에는 유승민 전 의원 등이 포함돼있는데 조사마다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컷오프를 앞두고 초반 선두인 나경원 부위원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나경원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나가라 말라 이렇게는 말씀 안 하시겠지만, 그래도 대통령께서 저한테 인구 문제 업무를 맡기셨기 때문에…"

[유승민 / 전 국민의힘 의원(어제,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오로지 그냥 당원들끼리 체육관 선거 비슷하게 잔치하는 게 이게 국민들한테 정말 어떻게 비칠까."

당 안팎에서는 유 전 의원 불출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설 연휴 전에는 예비경선 방식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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