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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마스크 의무 완전 해제, 5월쯤 가능”
2023-01-30 11:24 사회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코로나19 중대본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5월에는 병원과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오늘(30일) 코로나19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을 안 해도 되는 때는 아마 이번 5월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개인적인 생각은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 위원장은 "위원회 혹은 또 각 본부를 중심으로 충분한 논의를 하고, 그때까지 나오는 자료들을 보면서 (완전 해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확진자 격리의무 7일 해제 여부는 아직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정 위원장은 "격리를 다 풀었을 때 너무나 많은 분들이 바이러스를 주변에 전파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조금 더 기다려야 된다"며 "의무적으로 격리를 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조금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도 남은 과제입니다.

정 원장은 "코로나19도 병에 걸리면 그냥 병원 가서 진료받고 치료받고 할 수 있는 이런 전환은, 아마도 금년도 동절기, 아마도 10~11월쯤엔 일반 의료체계로 완전히 전환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실내 마스크 규제 1단계가 해제됐습니다. 병원과 약국, 대중교통을 제외한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정 위원장은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하는 고령층,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만성질환 보유자들은 본인의 감염예방을 위해 가능한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주길 강력히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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