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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경상수지 -45억 달러…역대 최대 적자
2023-03-10 14:41 경제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출처=뉴스1)


올 1월 경상수지가 45억 2천만 달러 적자로, 1980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흑자로 돌아섰다가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를 낸 것입니다.

한국은행 적자 요인으로 수출 부진을 꼽았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수출 품목인 반도체, 철강 등의 수출이 줄어들면서 지난 1월 무역수지 적자도 역대 최대 규모였는데 그 결과로 경상수지 역시 적자를 보였다는 설명입니다.

여행 수지 적자도 커졌습니다. 전년 동월 5억 5천만 달러 적자에서 3배 가까이 늘어 14억 9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에서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늘어난 반면, 해외에서 유입되는 여행객은 아직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국은행은 2월에는 경상수지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은은 2차 전지와 자동차 등 반도체를 뺀 수출이 크게 늘고 있고, 중국 여행객도 2월부터 전달보다 2배로 늘어나는 등 여행 수지 적자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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