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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재명·김문기 출장’ 사진 추가 공개
2023-03-27 12:5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3월 27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배승희 변호사, 양지열 변호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이재명 대표가 대선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또 선거법 재판을 받고 있죠? ‘김문기 씨를 모른다.’라고 했던 것과 관련해서 새로운 사진 6장이 공개되었습니다. 보시죠. 호주 뉴질랜드, 2015년에 출장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과 고 김문기 씨, 유동규 씨 등등해서 갔는데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과 고 김문기 씨가 함께 있는 사진, 그동안은 잘 못 보셨던 사진들일 겁니다. 추가 사진 6장이 공개되었습니다. 약간 스카이라운지 같은 데에서 이렇게 둘이 함께 있는 모습, 넘겨주세요.

쭉쭉 넘겨봅시다. 자, 과일을 함께 고르는 모습. 넘겨봅시다. 또 뭐 있어요. 같이 사진 찍는 모습, 맨 좌측에 있는 분이 고 김문기 씨. 넘겨봅시다. 바닷가에서 함께 있는 모습. 넘겨볼까요? 같이 걷는 모습. 마지막인가요? 또 있어요? 마저 보죠. 같이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 그런데 장 최고님, 이재명 대표는 지난번 2차 출석 때 9박 11일 호주 뉴질랜드 출장 중에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고 김문기 씨와 눈을 마주친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식당에 마주 앉아서 밥 먹으면서 눈을 안 마주치고, 같이 요트에서 바다낚시하면서도 눈을 안 마주치고, 재래시장에서 정답게 과일 고르면서도 눈을 안 마주치고, 4~5시간 골프 치면서도 눈을 안 마주칠 수도 있기야 있겠죠.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지금 민생을 어느 정도 책임져야 될 제1야당 대표잖아요? 저렇게 해외출장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사진이 다 나왔는데, 눈도 안 마주치고 기억도 안 났다는 정도의 기억력이면 그것을 믿어준다고 치더라도 야당 대표직을 수행하기에는 상당히 부적절한 낮은 수위의 기억력이 아닐까.

(저 정도를 기억 못 할 정도면 제1야당 대표직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겁니까? 이런 의문이 든다.) 그렇죠. 오히려 진짜 기억 못 한 것이면 저는 그게 더 걱정입니다. 그래서 차라리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조금 드리고 싶고요. 이제 와서 돌아가신 분에 대해서 계속 몰랐다고 주장하면서 ‘하위 직급이다. 600명 중에 한 명이다.’ 말하면서 어떻게 보면 유가족들 가슴에 비수 꽂으면서 2차 가해하는 것 그만 두시고 전략을 조금 바꾸시라. 유죄를 피하기는 어려워 보이니 100만 원 이하면 선거권이 박탈이 안 돼요.

결국 공직선거법은 벌금 100만 원 이상을 받느냐, 이하를 받느냐의 싸움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잘못된 부분은 인정하시고 ‘그때 무언가 대장동 관련해서 워낙 안 좋았던 분위기 때문에 내가 부지불식간에 한 번 잘못 말하고 나니까 걷잡을 수가 없더라.’ 유족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하면서 무언가 반성하는 모습으로 재판부 양형 기준에서 점수를 조금 얻어서 90만 원 선고받는 전략으로 가야지 이것을 계속 ‘모른다. 모른다.’ 해서 무죄 받는 전략으로 가다가는 본인의 정치적 이미지라든가 유가족들에 대한 어떤 가슴에 대못 박는 이런 나쁜 이미지가 계속 강화되면서 원하는 무죄 선고도 못 받을 것 같거든요. 빨리 출구 전략을 짜시라는 조언을 조금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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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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