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어느새 봄기운이 가득해지고 있는데요.
오늘 큰 일교차만 주의하신다면 산책하기에도 좋겠습니다.
오늘 아침엔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초겨울처럼 싸늘했습니다.
한낮엔 기온이 껑충 올라 예년의 봄날씨가 나타납니다.
서울 14도, 대구와 광주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북서풍이 먼지를 밀어내면서 오늘은 미세먼지 없이 공기도 쾌적하겠습니다.
다만 내일부터는 다시 대기가 정체되면서 곳곳에 먼지가 쌓이겠고요.
모레는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봄에도 미세먼지 상황 세심히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등 중부 곳곳엔 계속 건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봄철 나들이 계획 많이 세우셨을텐데요.
특히 산행객들은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이번 주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날은 점점 더 따뜻해지겠고요.
건조함도 날로 더해지겠습니다.
올해는 봄꽃들이 서둘러 찾아오면서 남부지방은 이미 벚꽃이 완연합니다.
중부지방에서도 이번 주말이면 한층 풍성해진 벚꽃을 누리실 수 있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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