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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고개 숙인 ‘전두환 손자’ 전우원
2023-03-30 13:01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런 가운데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 이야기를 잠깐 해보겠습니다. 전우원 씨, 5·18 유족에게 사과하겠다면서 한국에 입국을 했다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가 되었었죠. 어제 석방된 직후에 광주를 찾았습니다. 오늘 새벽 광주에 도착을 했다고 하는데 전우원 씨의 오늘 새벽 도착 모습입니다. 잠깐 보시죠. 오늘 새벽에 광주에 도착한 전우원 씨 모습인데, 5·18 단체 관계자들도 전우원 씨의 저 사과 의지에 일단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그 목소리도 한 번 이어서 들어보실까요? 전우원 씨가 그래서 내일 5·18 민주묘지도 참배를 하고 5·18 단체와 공식 만남을 내일 갖는다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서정욱 변호사는 이 전우원 씨의 지금 이 행보랄까요? 이런 것은 조금 어떻게 평가하세요?

[서정욱 변호사]
저는 전우원 씨의 길이나 그다음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노재헌 씨의 길 있잖아요. 저는 일단 찾아서 사죄하고요, 이 부분은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왜냐하면 이게 조금 다르기는 달라요. 왜냐하면 이게 노태우 전 대통령은 건강 문제 때문에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에서 아들이 이제 진정성 있게 사과를 해서 아마 이제 5·18 단체도 노태우 전 대통령 그때 돌아가실 때 조문을 한 것으로 제가 이제 기사를 봤고요. 다만 이제 전두환 전 대통령은 끝까지 진정성 있게 사과를 한 적이 없고 오히려 회고록에 보면 오히려 이제 사실을 왜곡했다. 이런 주장도 있거든요. 따라서 손자가 지금 대신 간 것 아닙니까. 그 자체는 저는 긍정적으로 할아버지가 사과 안 한 것을 아들이든 손자가 대신 사과하는 것, 이것은 저는 ‘바람직하다.’ 이렇게 보이고. 다만 이제 본인도 조금 진정성이 있으려면 마약이라든지 이런 것을 앞으로 근절하는 이런 것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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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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