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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수행비서’ 채용 의혹…檢, 경찰에 재수사 요청
2023-03-30 12:32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김혜경 씨 이야기 조금 해보겠습니다. 그래픽 좀 한 번 보죠. 김혜경 씨의 수행비서 채용 의혹이 있었습니다. 이른바 5급 공무원 배모 씨 이야기인데, 국민의힘이 2018년에 고소를 했습니다, 고소. 그렇죠? 그러니까 저 배모 씨가 채용이 되었는데 사실상 5급 사무관으로 채용이 되었는데 김혜경 씨 사실상 수행비서를 한 것 아니냐. 그래서 채용 과정이나 이런 데에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김혜경 씨 수행비서 시키려고 3년 동안 국민 혈세로 배모 씨한테 5급 사무관 월급을 주는 게 말이 됩니까? 그래서 2018년에 고소를 했어요. 그런데 경찰이 그것에 대해서 수사를 쭉 하다가 지난해 2022년 12월에 불송치 결정을 합니다. 증거 불충분 판단해서 불송치 결정을 하자 검찰이 경찰에 ‘그거 아닌 것 같거든요? 다시 한번 조금 살펴보시오.’ 재수사 요청을 했다는 겁니다. 글쎄요. 이승훈 변호사님, 이 재수사 요청은 우리가 조금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까요?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일단 검찰이 봤을 때 경찰의 수사가 조금 미진하다고 봤을 때는 재수사 요청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 사건은 대선 과정에서 문제 된 이야기잖아요. 그러면 조금 신속하게 이야기를 해서 수사를 해서 빨리 끝내주어야 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1년 가까이 수사를 안 하고 3개월 정도 가지고 있다가 재수사 요청을 했다고 하는 것이니까 결국에는 조금 사건을 정치적으로 활용할 의도도 상당히 높아 보인다. 이런 말씀드리고요. 수사는 빨리하는 게 좋습니다. 신속하게 해야지 여야가 대화도 없이 윤석열 정부 들어서서 1년 내내 여야 대화가 없는데 계속 수사만 하고 있으면 대화는 어렵지 않겠어요? 한일 정상회담의 성과도 야당에게 공유하고 설명을 해야 되지 않겠어요?

이런 절차들이 없기 때문에 외교전에 있어서도 계속적으로 한국이 조금 패배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고요. 그렇습니다. 야당 대표여서 또는 대통령 후보여서 끝까지 수사하겠다. 그것도 좋습니다만, 수사가 너무 일방적으로 흐르다 보면 국민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어요? 여당이라든가 대통령 후보와 관련된 또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수사는 하지 않고 50억 클럽에 대한 수사는 하지 않고 야당 수사만 하고 있으니까 이게 참 정치가 없고 수사만 남았다. 이런 말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대통령이나 법무부 장관, 검찰이 이 사건을 신속하게 매듭지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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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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