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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회장 “환자 설득해 낙선운동”
2024-03-29 18:42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29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요즘 노인 분들 건강하니까 의사가 그만큼 필요 없다는 취지의 이야기, 저 논란의 발언도 분명히 있기는 한데. 허주연 변호사님. 특히 의협도 의사도 지금 단단히 뿔이 난 상태는 어떤 것인지 알겠지만 이제 의사 협회 손에 낙선운동 혹은 국회 20~30석 당락 결정할 전략을 갖고 있다. 이 발언이 오늘 여러 화두가 됐어요.

[허주연 변호사]
의료계와 정부계의 어떤 문제와는 별개로 저는 이 발언은 상당히 오만하게 여겨질 수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회 2~30석이라고 하면 전체 국회의원의 10%가량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수위입니다. 당과 후보들이 지금 얼마나 열심히 현장에서 당선을 위해서 뛰고 있는데 2~30석의 당락을 결정할 만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어떤 객관적인 근거인지 설득력 있는 이야기인지 알기가 어렵고요. 환자와 의료계의 신뢰를 이용해서 이런 낙선운동을 펼치겠다, 그 방법으로 그렇게 주장을 했는데요. 그 신뢰가 의사들이 환자 곁을 떠나면서 훼손되고 있다는 점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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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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