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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시사 인사이드 스피드뉴스
2016-01-20 00:00 사회

17.
새벽에 불이 나자 부부는 안방 창문을 깨고 맨발로 빠져 나왔습니다. 안도의 한숨도 잠시, 아내는 두고 온 고등학생 딸이 생각나자 이름을 부르며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게 마지막이었습니다. 2시간 만에 불은 꺼졌지만 모녀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6.
평소 부부싸움이 잦던 남편이 한밤 중 몰래 부엌으로 나왔습니다. 부인이 좋아하는 반찬 고추볶음 속에 붕산을 넣었습니다. 붕산은 먹으면 발작을 일으키는 살균제입니다. 부인은 너무 역겨워 먹자마자 뱉어 큰 탈은 없었습니다. 이 남편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15.
성범죄자는 신상정보가 공개가 됩니다. 그래도 그 정보를 아무데나 올리면 안 됩니다. 성범죄로 처벌을 받은 가수 고영욱의 신상정보를 일베저장소에 올린 30대 2명이 벌금형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습니다.

14.
부천시 초등학생 아들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뇌진탕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욕조에 머리를 부딪쳐 사망했다는 아버지의 진술과 맞지 않습니다. 경찰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맞다가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3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4도입니다. 한라산에는 71cm의 눈이 쌓였고 호남고속도로에서는 22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북극에서 영하 40도의 찬 공기가 밀려오기 때문인데요. 하나 위안 삼을 게 있네요. 미국 유럽도 최강 한파가 몰아치는데 체감 온도가 영하 40도 랍니다.

지금까지 스피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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