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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곧 취임선서…업무 시작
2017-05-10 11:56 채널A 뉴스특보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뒤 국회에서 제19대 대통령 취임선서 행사에 참석합니다.

행사에 앞서 오전에는 야4당을 차례로 방문해 협치를 당부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지 기자! (네 국회입니다.)

문 대통령 지금 국회에 있습니까?

[리포트]
네. 문재인 대통령은 10시 40분쯤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이곳 국회에 도착했습니다.

잠시 뒤 12시부터 국회 로텐더홀에서 취임선서 행사가 시작됩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통합과 개혁의 첫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후보시절부터 줄곧 "취임 후 야당부터 방문하겠다"고 했던 문 대통령은, 앞서 오전부터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과 정의당을 차례로 방문해 국정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에게 "국정의 동반자로 여기겠다"고 약속했고 정 원내대표는 "더 강한 야당으로 태어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만났는데요.

박 대표는 "10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뤄 큰 의미"가 있다며 축하를 건넸고 문 대통령은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뿌리가 같은 정당"이라며 늘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모든 국민을 똑같이 아껴달라"고 당부했고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정의당 찾아준 첫번째 대통령"이라고 축하를 건넸습니다.

잠시 뒤 로텐더홀에서는 대통령 취임선서 행사가 곧 시작됩니다.

취임선서 행사가 끝나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곧바로 청와대로 이동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j@donga.com)
영상취재 : 한효준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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