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세훈-안철수 두 후보 측이 오늘 오후 비공개로 만나 큰 틀의 단일화 방식에 합의했습니다. 2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적합도와 경쟁력을 반반씩, 백퍼센트 휴대전화로 조사하기로 한 건데요. 세부 문항은 내일 다시 협상하기로 했는데, 단일화 협상 지연에 대해 정치권 안팎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 검찰 고위간부들이 마라톤 회의 끝에 한명숙 전 총리 위증 의혹 사건을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결론내렸습니다. 불발로 끝난 '한명숙 구하기' 파장을 집중분석합니다.

3. LH가 지은 주택을 15채나 사들이고도 신고를 안해 내부 징계를 받았던 직원이 현재 국토부 산하 다른 공공기관의 감사 책임자로 일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들여다 봤습니다.

4. 봄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전국 명소 곳곳에 상춘객이 몰려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습니다. 드라이브 스루 관광객을 위한 조명 켜기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까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들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5. 최근 건강이나 신념을 이유로 고기는 물론 수산물도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 늘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한 채식주의 음식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데 자세히 살펴봤습니다.